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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서 침묵한 김하성, 수비는 달랐다…중계진도 "멋진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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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방망이 대신 글러브로 팀에 공헌했다.
 
김하성은 5월 28일(한국시간)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3루수로 출격했다.
 
최근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던 김하성은 이날은 타석에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5회 3루수 실책으로 1루에 진출한 것을 제외하면 김하성은 루상에 나가지 못했고, 타구도 외야까지 나가지 못했다. 결국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달랐다. 1회 말 1사 2루에서 김하성은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땅볼을 잘 잡아내 한 바퀴 돌면서 1루에 정확하게 송구했다. 잡기 쉬운 바운드의 타구는 아니었지만 길목을 잘 포착해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로 연결했다.
 
5회에는 장타를 막아내는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1사 1, 3루 실점 위기에서 김하성은 윌리 아다메스의 3루 라인을 타고 가는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비록 아웃을 잡아내지는 못했지만 자칫 2루타 이상이 될 수도 있던 타구를 단타로 막아낸 것이다.
 
이 수비에 상대 팀 전담 중계진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밀워키 경기를 담당하는 '밸리 스포츠 위스콘신'의 중계진은 "김하성이 추가 실점을 막는 수비를 보여줬다"라고 말하며 "어려운 타구였다. 정말 멋진 플레이였다"라는 칭찬을 보냈다.
 
김하성이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5대 6 패배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2점 차로 뒤지던 8회 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연장 10회 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양정웅 기자

기사제공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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