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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 결장 유력

드루와 0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에도 전력 유지가 쉽지 않다.
 

『CBS Sports』의 샘 퀸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Brow’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115kg)가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피닉스 선즈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결장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31일 열린 1라운드 4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지난 3차전에서도 경기 도중 불편함을 호소했던 그는 4차전에서도 출장하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부상을 피하지 못했고, 끝내 5차전에서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빠질 경우 엄청난 전력 손실을 안게 된다. 이미 지난 4차전을 패하면서 시리즈 동률을 허락하고 말았다. 5차전은 피닉스에서 열린다.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내준 가운데 최근 경기를 패하면서 분위기도 내줬다.
 

데이비스까지 자리를 비울 경우 전력 불균형은 심화될 예정이다. 피닉스에서도 크리스 폴이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완연한 몸 상태가 아니라 사실상 부상자로 봐야 한다. 그러나 레이커스에서 데이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데이비스의 결장이 더욱 뼈아프다.
 

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네 경기에 나서 경기당 34.8분을 소화하며 21.8점(.403 .182 .833)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한 탓에 기록이 하락했으나 전반적인 경기력은 지난 플레이오프만 못하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에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이 끝난 이후 곧바로 이번 시즌에 돌입했고, 설상가상으로 원투펀치인 르브론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시즌 중에 상당한 기간 동안 결장하면서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렵지 않았다. 비록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치긴 했으나 무난하게 7번시드를 차지하면서 피닉스와 마주하게 됐다. 레이커스의 경우 주축들이 건강하다면 충분히 시드를 떠나 시리즈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데이비스가 지난 2, 3차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으나 4차전에서 충돌을 피하지 못하면서 부상이 악화됐다. 가뜩이나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았던 그는 4차전에서 다치면서 당분간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레이커스는 이날 데이비스를 투입하지 않을 경우, 시리즈를 길게 볼 수밖에 없다. 5차전을 따낸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패할 경우 안방에서 열리는 6차전에서 데이비스의 복귀와 함께 최후의 복귀를 노릴 만하다. 

데이비스가 언제 돌아올지 장담할 수는 없으나 5차전에 자리를 비울 시, 회복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그의 회복이 더디거나 결장이 길어진다면, 레이커스는 이번 시리즈는 물론, 우승 경쟁에 나서기 쉽지 않아진다.
 

한편, 부상 중인 데이비스를 대신해서는 마키프 모리스가 주전으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모리스가 주전으로 나서는 가운데 카일 쿠즈마의 역할이 중요하다. 또한, 제임스의 부담이 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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