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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불펜 이동' 텍사스 또 졌다, 불펜 난조 8연패 수렁 [TEX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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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윌리 칼훈이 3회 득점 후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1.06.03 ⓒGettyimages

 



[OSEN=이상학 기자] 양현종을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 이동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8연패 늪애 빠졌다. 

텍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주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를 3-6으로 역전패했다. 

지난달 26일 LA 에인절스전을 시작으로 최근 8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22승3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3연승을 거둔 콜로라도는 22승24패. 

경기 초반은 텍사스 분위기. 3회초 선취점을 냈다. 콜로라도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로 2사 후 윌리 칼훈의 좌측 2루타에 이어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냈다. 

3회까지 텍사스 선발 카일 깁슨에게 무득점으로 막힌 콜로라도는 4회말 첫 득점했다. 2루타를 치고 나간 조슈아 푸엔테스가 폭투로 3루 진루한 뒤 돔 누네스의 3루 땅볼 때 홈을 밟아 1-1 균형을 맞췄다. 5회말 라미엘 타피아의 2루타와 라이언 맥마혼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 

하지만 텍사스가 6회초 리드를 가져왔다. 콜로라도 유격수 가렛 햄슨의 송구 실책과 조이 갈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브록 홀트가 우측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 가지 못했다. 텍사스 불펜으로는 1점을 지키기 버거웠다. 이날 양현종이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 이동이 결정된 가운데 나머지 불펜투수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 

텍사스는 6회말 선발 깁슨이 선두 푸엔테스에게 안타를 맞아 불펜을 가동했다. 2년차 우완 디마커스 에반스가 올라왔지만 누네스에게 볼넷을 주며 이어진 2사 2,3루 위기에서 타피아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순식간에 3-4 역전을 허용했다. 에반스는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데뷔 첫 패전. 

8회말에도 텍사스는 좌완 불펜 테일러 헌이 푸엔테스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는 등 추가 2실점하며 추격 의지를 잃었다. 헌은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평균자책점이 4.55로 상승했다. 불펜으로 돌아간 양현종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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