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이적설에 관심 나타낸 중국 언론 "우선 베이징 궈안에 전념해줘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김민재(24)를 향한 중국 언론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매체는 최근 유벤투스 이적설이 제기된 김민재가 유럽 무대로 떠나기 전까지는 중국 슈퍼 리그에서 활약하는 데 전념해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민재는 오는 12월까지 베이징 궈안과 계약을 맺고 있다. 그는 지난달 부상을 당하며 팀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가족과 관련된 개인적인 이유로 줄곧 국내에 머물러 있었다. 이후 김민재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현재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일정을 치르고 있다. 이 사이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 이적설이 제기됐다. 아직 그가 이적에 근접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계약 기간이 단 6개월밖에 남지 않은 현재 유럽 진출 가능성이 갈수록 더 대두되고 있다.
중국 뉴스 포털 '시나닷컴'은 김민재가 최근 유벤투스 이적설이 제기된 데 이어 대표팀 소집 기간 중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작년 여름 토트넘 이적이 무산된 점을 언급하며 아쉬움을 내비친 모습을 가리키며 언짢은듯한 반응을 보였다.
'시나닷컴'은 "김민재의 능력은 누가 봐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그러나 그가 베이징 궈안에 남아 있는 한 중국 축구 팬들에게 매 경기 집중하며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그동안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슈퍼 리그에서 활약한 후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이 중 수 많은 선수는 중국 슈퍼 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후 떠났다. 김민재 또한 슈퍼 리그에서 좋은 활약만 펼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선 그는 대표팀 일정을 마치면 중국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나닷컴'은 "김민재는 최대한 빨리 돌아와서 무산된 토트넘 이적은 잊고 베이징 궈안에서 매 경기 온 힘을 다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표팀에 합류한 김민재는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84분 활약한 뒤, 9일 스리랑카를 상대로는 전반전 45분을 소화한 후 박지수와 교체됐다. 그는 13일 레바논전을 마친 후 소속팀 베이징 궈안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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