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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우려에도… 브라질 대법원, 코파 아메리카 개최 승인

드루와 0

 

 


(베스트 일레븐)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가 예정대로 브라질에서 개최된다. 브라질 대법원이 국가 전반에 퍼진 코로나19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회 개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AP 통신은 재판관 11인의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브라질의 코파 아메리카 개최가 승인됐다고 전했다. 최근 코파 아메리카의 브라질 개최를 두고 브라질 사회당 및 철강노조연대가 법원에 대회 개최를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소송 두 건에 대해 대회를 그대로 진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브라질 사회당은 “브라질 방문객들의 집중적인 유입은 분명 몇몇 주에 코로나19를 퍼트릴 것이다. 잠재적으로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진입을 허용하는 셈이다”라며 코파 아메리카 개최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철강노조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되는 상황에서는 그 어떠한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가 열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현재 브라질은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다. 사망자는 감소세에 접어들었으나, 1일 평균 감염자는 세계 최다 수준이다. 대회 개최를 주도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더욱 크다는 이유에서 코로나19로 개최를 포기한 콜롬비아·아르헨티나 대신 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대회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州)를 비롯한 네 곳의 주 및 연방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부 주 당국에서는 대회 개최를 거부했다.

글=김유미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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