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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포르투 측에 올림픽 출전 요구" 中 스포츠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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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와 협상 늦어지는 이유, 올림픽 출전 여부 때문?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베이징 궈안과 김민재(24)는 올여름 어떤 방식으로든 결별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도쿄 올림픽 출전 여부가 현재 김민재의 유럽 진출이 늦어지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는 현재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해 국내에서 훈련 중이다. 그의 소속팀 베이징 궈안은 우선 선수가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는 데 합의한 상태다. 김민재와의 계약이 약 5개월밖에 남지 않은 베이징 궈안은 올여름 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베이징 궈안은 어차피 김민재가 늦어도 8월까지는 팀을 떠난다면 굳이 그의 올림픽 출전을 막을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단,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를 영입할 팀이 그의 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잘 알려진 대로 김민재는 현재 대리인을 통해 유럽 진출을 추진 중이다. 포르투갈, 이탈리아, 터키 언론은 각각 자국 명문 FC 포르투, 유벤투스,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 스포츠 매체 '타이탄24'는 이 중 가장 김민재 영입에 근접한 팀은 포르투라고 밝히면서도 현재 이적이 늦어지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그가 도쿄 올림픽 출전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가 자신을 영입하려는 유럽 팀에 요구하는 조건은 사실 간단하고 명확하다. 김민재는 연봉 등의 조건 외에 올여름 도쿄 올림픽 출전을 허락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김민재 측과 포르투의 협상이 6월 말부터 별 진전을 보이지 못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다수 중국 언론매체에 따르면 베에징 궈안은 이미 이적료 약 600만 유로에 김민재를 포르투로 이적시키는 데 큰틀에서 합의한 상태다. 중국 뉴스포털 '소후'는 7일 보도를 통해 "김민재와 베이징 궈안은 어제(6일) 올여름 결별하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3일 아르헨티나, 16일 프랑스를 상대로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른 후 17일 일본 도쿄로 떠난다. 김민재의 올림픽 출전 여부는 아무리 늦어도 16일까지 결정돼야 올림픽 대표팀도 대안을 찾을 수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만성 기자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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