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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먼시 끝내기 스리런….켈리, 5⅓이닝 1실점 호투 [LA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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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

 



[OSEN=조형래 기자] LA 다저스 타선이 뒷심을 발휘하며 연승을 달렸다. 메릴 켈리(애리조나)는 전날 22점을 뽑아낸 다저스 타선을 봉쇄했다. 하지만 팀 승리까지 이끌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7-4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애리조나 선발 켈리는 선발 등판해 5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4-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6승 기회를 잡았지만 불펜진 방화로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46으로 낮아졌다.

켈리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 전날(11일) 22득점을 뽑아낸 다저스 타선을 하루 만에 잠잠하게 만들었다.

켈리는 1회말 선두타자 무키 베츠에게 리드오프 홈런포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다저스의 기세가 이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후속 실점은 없었다. 2회말 선두타자 윌 스미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크리스 테일러를 병살타로 요리하며 3타자로 이닝을 마감했다. 3회말에는 2사 후 베츠에게 다시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추가 위기는 없었다.

4회말은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5회말에는 1사 후 AJ 폴락에게 2루타를 허용해 1사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6회말 1사 후 맥스 먼시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1사 2루 위기가 됐다. 결국 켈리는 6회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내려왔지만 후속 브렛 데 게우스가 실점하지 않았다.

애리조나 타선은 4회초 스티븐 보트의 솔로포, 5회초 1사 후 조쉬 로하스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 기회에서 터진 조쉬 밴미터의 적시타로 2-1로 앞서갔다. 7회초 무사 2루에서는 달튼 바쇼의 투런포로 4-1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다저스는 저력으로 켈리의 승리 투수 자격을 저지했다. 1-4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 잭 맥킨스트리의 볼넷, 베츠, 먼시의 연속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저스틴 터너가 우중간 단타로 1점을 만회했다. 뜬공 타구를 애리조나 우익수 조쉬 레딕이 놓쳤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삼진을 당했지만 윌 스미스의 밀어내기 사구, 테일러의 우전 적시타로 4-4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2루에 도달한 스미스의 오버런 실수로 아웃카운트가 추가됐고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결국 9회말 끝내기에 성공한 다저스다. 선두타자 앨버트 푸홀스의 중전 안타와 맥킨스트리의 희생번트, 베츠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먼시가 끝내기 3점포를 쏘아 올려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사진] ⓒGettyimages

 

조형래 기자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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