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30)가 카타르프로축구 스타스리그(1부리그) 알두하일로 돌아가자 계약에 실패한 알샤바브(사우디아라비아)는 충격을 받았다는 현지 소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매체 ‘마우끼에 알다우리’는 11일 “알샤바브는 구단 수뇌부 차원에서 남태희를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자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알샤바브는 2020-21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2위 팀이다. 우승도전뿐 아니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참가준비를 위해서라도 남태희를 데려와 전력을 보강하길 원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남태희와 계약에 실패한 알샤바브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는 현지 소식이다. 알두하일이 재영입 환영을 위해 제작한 홍보 그래픽.
‘마우끼에 알다우리’는 “남태희는 카타르를 떠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스타스리그에서는 알아라비도 영입을 시도했지만, 선수는 알두하일 복귀를 선택했다”며 전했다.
남태희는 2016-17 카타르 1부리그 MVP 및 2018·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올스타에 빛난다. 2012·2014·2015·2017·2018년 알두하일, 2021년에는 알사드에서 스타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카타르는 아시아축구연맹 리그랭킹 2위, 사우디아라비아는 4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남태희는 1골만 더 넣으면 AFC 챔피언스리그 5번째 15득점-15도움, 1어시스트를 추가하면 3번째 20도움을 달성한다.
박찬형 기자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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