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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880억' 계약 종료…메시 하루에 '1억' 손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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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파 아메리카 우승 후 화상통화하면서 기뻐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오넬 메시(34)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하루 손실이 10만 유로(약 1억35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지 않고 지난 1일(한국시간) 부로 계약 기간 종료와 함께 FA가 됐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메시는 지난 시즌까지 매년 1억3900만 유로(약 1889억 원)를 벌었다.

하지만 현재 FA가 되면서 10만 유로 손실을 보고 있다고 레퀴프는 설명했다.

메시의 천문학적인 몸값은 바르셀로나의 재정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구단들은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를 따른다. 비율형 샐러리캡은 구단 총 수입 중 선수단 인건비 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정 비율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정책이다. 모든 구단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금액형' 샐러리캡과 다르다.

바르셀로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무관중 경기 등으로 수익이 막혔고, 프리메라리가의 엄격한 연봉 한도를 40% 초과했다.

카탈루냐 라디오 방송 RAC1에 따르면 재정 규정을 위반한 결과 바르셀로나의 연봉 한도는 지난해 3억4700만 유로(약 4710억 원)에서 이번 시즌 1억6000만 유로(약 2175억 원)로 줄었다.

즉 지난 시즌 연봉 총액에서 1억7700만 유로(약 2400억 원)를 줄여야 한다. 이에 따라 앙투앙 그리즈만, 미랄렘 피아니치, 필리페 쿠티뉴, 사무엘 움티티 등을 내보낼 가능성에 제기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반드시 잡겠다면서도 재계약 협상에선 임금 삭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메시와 재계약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낙관했다.
 

 

김건일 기자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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