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한국조폐공사 ‘손흥민 공식 기념 메달’ 공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29·토트넘)이 휴식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토트넘 팬들이 오히려 걱정을 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3일 “손흥민이 이번 주 초 홋스퍼 웨이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도 이 소식을 좀더 자세히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새 감독 누누 산투에게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조기에 프리시즌을 준비하는 팀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감독이 새로 바뀐 만큼 빨리 팀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전한 것이다. 손흥민은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그러나 이 소식에 토트넘 팬들은 오히려 걱정을 하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이 기사 댓글에 “손흥민은 휴식이 더 필요한데” “굳이 새 감독에게 눈도장 받을 필요가 없는 위치인데” “이적하기 위해 인상을 심어준다는 건가” 라며 조기 복귀를 오히려 걱정했다.
손흥민은 2020~2021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마친 뒤 귀국해 국가대표팀 일정을 치르느라 휴식이 많지 않았다.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코호트 격리를 거친 채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레바논전을 차례로 치렀다.
대표팀 일정을 마친 이후에야 약간의 휴식 시간을 가졌지만 지난 시즌 빡빡했던 일정을 감안하면 재충전의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았다. 특히 휴식기간에도 광고 촬영과 공식적인 행사가 적지 않았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피로를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변함없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새 감독 체제에 녹아들기 위해 빠른 합류를 결정했다.
양승남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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