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가 팀을 옮길 가능성이 커졌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벤 시몬스 트레이드설에 대해 보도했다.
카라니아 기자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벤 시몬스에 대한 본격적인 트레이드 협상을 시작했다. 그들은 반대급부로 올스타급 선수를 원한다"고 전했다.
2016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시몬스는 탁월한 신체 조건과 압도적인 운동 능력을 보유해 NBA를 이끌어 갈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다. 실제로 그는 넓은 시야와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빈약한 슈팅력 문제가 계속해서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플레이오프 평균 자유투 성공률 34.2%에 그친 시몬스는 애틀랜타와 치른 2라운드에서 평균 9.9점에 머물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러면서 시몬스와 함께 필라델피아가 우승할 수 없다는 의견이 속출했다.
데뷔 초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시장에서 시몬스의 인기는 여전히 적지 않다.
그는 2년 연속 올-NBA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뽑혔으며, 올스타에 3회나 선정될 정도로 스타성도 갖췄다. 2019-2020시즌엔 올-NBA 써드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실제로 카라니아 기자는 "3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2025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한 시몬스에 대한 관심은 많다"고 덧붙였다
'뉴욕 타임즈'의 마크 스테인 기자도 이날 "클리블랜드, 미네소타, 인디애나, 토론토, 새크라멘토 등이 시몬스의 영입에 관심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테인 기자가 언급한 팀들과 트레이드에서 필라델피아가 원하는 카드를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와 합을 맞춰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의 영입을 갈망하고 있기 때문.
필라델피아 대릴 모리 사장은 휴스턴 단장 시절 과감하게 대형 트레이드를 진행해 크리스 폴과 러셀 웨스트브룩 등을 데려온 바 있다. 과연 모리 사장이 이번에는 시몬스를 통해 어떤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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