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23·신트트라위던)가 2021-22 벨기에프로축구 1부리그 프로필 촬영을 통해 이적설을 잠재웠다.
신트트라위던은 14일(한국시간) 벨기에프로축구연맹 제출 및 자체 홍보를 위한 이번 시즌 선수단 프로필을 촬영했다. 이승우는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바라봤다.
벨기에 축구매체 ‘푸트발벨히’는 “이승우는 부끄럽지 않은 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신트트라위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2021-22시즌 잔류를 예상했다.
이승우가 2021-22 벨기에 1부리그 프로필 촬영을 통해 신트트라위던에 남겠다는 뜻을 보여줬다. © Voetbalbelgie
이승우는 2019~2020년 신트트라위던에서 벨기에리그 17경기 2득점 후 2020-21시즌 후반기 포르티모넨스로 임대됐으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4경기·30분 출전에 그쳤고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포르티모넨스는 이승우를 임대하며 확보한 완전 영입 우선 협상권도 포기하고 원소속팀 신트트라위던으로 돌려보냈다.
신트트라위던은 베른트 홀러바흐(52) 감독을 영입하여 이번 시즌을 준비한다. 현역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223경기 6득점 24도움을 기록하고 챔피언스리그, UEFA컵, 인터토토컵 등 유럽축구연맹 클럽대항전을 뛴 경험도 있는 지도자다.
박찬형 기자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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