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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U20] 이탈리아-러시아·세르비아-네덜란드, 결승 진출 놓고 4강 맞대결

드루와 0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진행 중인 20세이하세계선수권 4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한 2021 FIVB(국제배구연맹) 세계 20세이하여자배구선수권 대회는 16일 새벽부로 2라운드 일정까지 모두 소화했다. 2라운드까지 마친 결과 2019년 18세이하세계선수권 준우승 멤버가 다수 버티고 있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러시아, 세르비아, 네덜란드가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총 16팀이 참가해 네 팀씩 네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진행했다. 각 조 상위 두 팀은 8강에 진출해 2라운드에서 두 조(E, F조)로 나뉘어 다시 한번 조별 풀리그를 치렀다. 조별예선 각 조 하위 두 팀은 9-16위를 가리는 순위 결정전 조로 배정됐다(G, H조). G, H조 역시 다시 한번 조별 풀리그를 진행했다.
 
F조 이탈리아는 세르비아와 1위 결정전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주포 조르지아 프로시니가 1세트 도중 교체됐지만 대신 투입된 줄리아 이투마가 11점으로 활약했고 베아트리체 가르디니도 13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가르디니는 서브 에이스도 4개를 기록했다. 세르비아에서는 브란카 티차가 15점, 알렉산드라 우젤라치가 13점으로 분전했다.
 
E조 네덜란드는 미국과 5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3승째를 거두며 역시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와 네덜란드는 조별예선부터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네덜란드는 블로킹에서 15-6으로 크게 앞서면서 공격에서는 이번 대회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엘레스 담브린크가 27점으로 활약했다. 졸리엔 놀레마도 20점을 보탰다.
 
러시아는 브라질을 3-0으로 완파하고 2승 1패, E조 2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나스타샤 체르노바(18점)를 비롯해 세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네덜란드에 패했던 미국은 1승 2패에 그치며 조 3위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4강에서는 이탈리아와 러시아, 네덜란드와 세르비아가 만난다. 이탈리아는 2019년 여자 20세이하세계선수권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회 2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러시아는 2017년 이후 4년 만에 결승 도전이다. 네덜란드는 2003년 4위 이후 최고 성적에 도전하며 이미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에서 분리 후 대회 최고 성적을 거둔 세르비아는 첫 결승 진출에 나선다.
 
한편 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 관련 상황으로 불참한 쿠바를 대신해 참가한 푸에르토리코는 대회 직전 선수 두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최종적으로 대회를 기권했다. FIVB는 푸에르토리코가 이 두 선수를 짧은 시간 안에 대체하기 어렵다는 점, 대신 참가할 나라를 구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이유로 이처럼 결정했다. 푸에르토리코가 포함된 경기는 모두 상대팀 3-0 승리로 처리됐다.
 
15일~16일 새벽 경기 결과
8강
E조
러시아(2승 1패) 3-0 브라질(3패) (25-18, 25-16, 25-17)
네덜란드(3승) 3-2 미국(1승 2패) (25-15, 25-22, 21-25, 21-25, 15-10)
 
F조
폴란드(1승 2패) 3-0 도미니카공화국(3패) (25-21, 25-11, 25-16)
이탈리아(3승) 3-0 세르비아(2승 1패) (25-23, 25-18, 25-22)
 
9-16위 결정전
G조
태국(1승 2패) 3-0 르완다(3패) (25-14, 25-16, 25-16)
터키(3승) 3-0 아르헨티나(2승 1패) (25-10, 25-22, 25-22)
 
H조
이집트(2승 1패) 3-0 푸에르토리코(3패) (25-0, 25-0, 25-0/푸에르토리코 기권에 따른 몰수패)
벨라루스(3승) 3-0 벨기에(1승 2패) (25-16, 25-7, 25-11)
 
 

사진=FIVB

 

서영욱 기자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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