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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올림픽대표팀 감독 “황의조를 잘 안다…엄원상도 매우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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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실뱅 리폴 프랑스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비대면 화상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캡처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김학범호와 평가전을 치르는 프랑스 남자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실뱅 리폴 감독이 황의조(29·보르도)와 엄원상(22·광주FC)을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리폴 감독은 15일 한국 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비대면 화상 기자회견에서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를 익히 들어 알고 있다. 13일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에서는 엄원상이 인상적이었다. 속도도 빠르고 기술적인 면도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는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모든 선수를 경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평가전뿐 아니라 지난달 가나와 두 차례의 친선경기도 봤다는 리폴 감독은 “한국은 매우 위협적인 팀”이라며 “역동적이고 기술적이다. 경기의 템포를 잘 조절하면서 역습 상황을 연출하는 걸 봤다”고 분석했다.

1984년 LA 올림픽 우승국으로 37년 만의 우승을 꿈꾸는 프랑스는 먼저 올림픽 조별리그 A조에서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를 상대한다. 리폴 감독은 한국전을 앞두고 “물론 일본과 한국의 실력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올림픽을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일본보다는 첫 경기인 멕시코전에 맞춰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는) 친선전이기 때문에 내일은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 위주로 경기를 치를 생각이다.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 선수들의 건강과 회복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은용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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