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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걱정? 차우찬 "가장 좋은 몸상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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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박준형 기자] 차우찬이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21.07.17

 



[OSEN=고척, 길준영 기자]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충분히 컨디션 관리 잘하고 있고 공도 많이 좋아졌다”

차우찬(LG, 34)이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국대표팀 훈련 전 인터뷰에서 몸 상태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 시즌 5경기(22⅓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중인 차우찬은 시즌 첫 3경기에서 16이닝 2실점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대표팀에 승선했다. 하지만 대표팀 선발 이후 2경기에서 6⅓이닝 12실점(11자책)으로 무너지며 고전해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다.

그렇지만 차우찬은 “전반기 시즌을 마치고 시간이 조금 길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충분히 컨디션 관리 잘하고 있고 공도 많이 좋아졌다.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가장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경기를 안나간지 꽤 되서 구속은 이야기하기 어렵다. 연습경기를 하면 나오겠지만 특별히 문제는 없다”라고 말했다.

아래는 차우찬 일문일답.

-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출전 소감

▲ 전반기 시즌을 마치고 시간이 조금 길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충분히 컨디션 관리 잘하고 있고 공도 많이 좋아졌다. 

- 국가대표 경험이 많은데 어린 투수들이 무엇을 물어보는지?

▲ 선수들이 모여서 훈련을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질문을 하는 후배는 아직 없다. 대신에 (김)진욱이나 (이)의리나 지금 구위도 좋고 워낙 밝은 친구들이라 그 선수들에게 눈이 쏠리는 것 같다. 분위기 메이커가 되는 경우도 있다. 둘 다 컨디션이 좋아서 아직까지는 조언해줄 것이 없는 것 같다. 

- 국제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 국제대회는 단기전이라 변수가 많다. 오승환 선배가 어제 투수들을 모아두고 좋은 말을 해주셨는데 '공 하나에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집중해야한다. 몰려있는 카운트에서 굳이 승부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셨다. 

- 현재 몸상태는?

▲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가장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경기를 안나간지 꽤 되서 구속은 이야기하기 어렵다. 연습경기를 하면 나오겠지만 특별히 문제는 없다.

- 원하는 보직이 있는지?

▲ 특별히 원하는 보직은 없다. 최일언 코치님과 이야기를 할 때는 중간으로 갈 확률이 높아서 준비를 잘하자고 했다. 나도 중간으로 나갈 것 같다고 생각한다.

- 올림픽은 첫 출전인데 어떤 의미일지?

▲ 운동선수들에게 가장 큰 무대다. 나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대회. 그 무엇보다 오승환 선배가 합류해서 든든하지만 그 다음으로 내가 맏형이라 선수들을 잘 이끌어서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책임감, 부담감 가지고 있다. 

- 대표팀 선발 됐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 재활 마치고 2경기 던지고 나서 발탁이 됐다. 올림픽에 대한 꿈은 있었지만 놀라기도 했다. 여러가지 마음이 교차했다.

- 일본 날씨와 구장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 일본은 한국보다 습하고 더운걸로 알고 있다. 오승환 선배가 일본에서 뛰어서 요코하마 구장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했다. 사직구장과 비슷하고 홈런이 많이 나와 조심해야한다고 얘기를 들었다.

-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데 숙소 생활이 달라진 면이 있는지?

▲ 나와 오승환 선배가 이야기 하기 전에도 첫 날 미팅부터 선수단 전체가 굉장히 위험한 시기이기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기로 약속했다. 주장 김현수도 마찬가지로 집에 가는 것은 좋지만 그조차도 조심하자고 이야기했다. 선수들도 모두 조심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모두 방에만 있을 것 같다. 

- 베이징 올림픽 기억은?

▲ 그 때 내가 프로 3년차인 것으로 기억한다. 아파서 재활을 하며 TV로 봤다. 멤버들도 좋고 성적도 좋았다. 지금은 분위기가 조금 다른 것 같은데 선수들이 잘 뭉쳐서 좋은 성적 내도록 노력하겠다.


 

 

길준영 기자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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