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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발리볼] 터키여자배구선수 7명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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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자배구팀. 사진제공|터키배구연맹

 



2020도쿄올림픽 여자배구에서 메달을 노리는 터키 팀이 예상 못한 암초를 만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이다. 자칫 올림픽의 메달색깔을 결정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선수들의 실력이 아니라 어느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느냐에 달릴 수도 있다.

터키여자배구팀은 도쿄올림픽에 출전을 위해 20일 이스탄불에서 도쿄로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여기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바람에 같은 공간에 있었던 터키 여자배구 선수 7명은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미니 자가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도쿄올림픽 배구의 팀당 출전엔트리가 12명이니까 팀 전체의 절반 이상이 자가 격리에 들어간 셈이다.

뜻하지 않은 상황발생으로 터키 여자배구팀의 주장인 에다 에르뎀은 당초 예정됐던 터키올림픽선수단 여자기수 역할도 다른 선수에게 넘겨주기로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가 격리 조치가 짧아서 25일로 예정된 중국과의 B조 조별리그 첫 경기 출전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만일 선수 가운데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 베스트멤버 구성에 차질이 생긴다. 국제배구연맹(FIVB)의 규정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확진자가 나올 경우 그 선수를 빼고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 만일 경기에 출전할 최소선수(6명) 숫자를 채우지 못하면 부전패다.



김종건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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