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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케 조합 무서웠어"…리버풀 수비수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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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 이상 토트넘 홋스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4골을 합작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을 새로 썼다. 26년 만에 앨런 시어러(50) 크리스 서튼(48, 당시 블랙번 로버스 소속) 기록을 깼다.

골잡이-도우미가 철저히 양분된 관계가 아니었다. 케인은 손흥민에게 9도움, 손흥민은 케인에게 5도움을 건넸다.

마크가 집중되면 파트너 오프 더 볼 무브를 살려 공을 찔러 줬다. 반대의 경우 자신이 직접 슈팅 매듭을 지었다. 호혜적 협력 관계였다.

합작골 외 스탯만 봐도 상부상조가 엿보인다. 케인은 23골 14도움으로 득점 도움을 석권했다. 손흥민은 17골 10도움을 거뒀다.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해 마무리와 찬스메이킹 모두에 일가견이 있는 윙어임을 증명했다.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지난 시즌 총 12경기에 나선 리스 윌리엄스(20, 리버풀)도 '손케 조합' 위력을 인정했다. "둘 호흡은 정말 무서웠다(It was scary)"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윌리엄스는 22일(한국 시간) 영국 스포츠 유튜브 채널 'UMM'에 출연해 "정말 무서웠다. 한 번만 실수해도 (손흥민 케인 듀오에게) 실점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늘 긴장의 연속이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이 꾸준히 날 믿어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내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토트넘 공격진에 맞섰다"고 덧붙였다.
 

 

박대현 기자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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