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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월드컵] 한국, 브라질 꺾고 14년 만에 월드컵 첫 승!

드루와 0

 



한국 여자 대표팀이 2007년 이후 14년 만에 U19 월드컵 조별리그 첫 승을 수확했다.

대한민국 U19 여자농구 대표팀은 10일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21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C조 예선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80-74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해란이 16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변소정도 3점슛 3개 포함 1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다. 조수아도 13점을 올렸다.

앞서 열린 2경기에서 스페인과 프랑스에 잇따라 대패한 한국은 브라질을 잡고 조별리그 일정을 1승 2패 3위로 마무리했다. C조 3위에 오른 한국은 11일 D조 2위와 16강전을 치른다.

전반까지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상대의 수비를 흔들리 못하면서 저득점 경기가 이어졌다. 

한국은 심수현의 득점과 박소희의 3점포로 득점을 쌓으며 브라질과 시소 게임을 이어갔다. 한국은 전반을 32-33으로 근소하게 뒤진 채 끝냈다.

3쿼터 중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한국이 공수 양면에서 브라질을 압도하며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번소정의 3점으로 41-37로 달아난 한국은 이후 박소희의 3점, 심수현의 속공 득점으로 더욱 격차를 벌렸다. 박소희는 3점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침착하게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국은 55-46으로 리드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한국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쿼터 시작과 함께 이해란의 득점으로 11점 차까지 달아난 한국은 이후 변소정의 3점과 조수아의 들파 득점을 묶어 종료 6분 24초를 남기고 66-52로 달아났다.

하지만 브라질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마이아라 페레이라를 앞세운 브라질의 기세에 잇따라 자유투를 헌납한 한국은 종료 1분여를 남기고 73-71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44.8초를 남기고 이해란이 중거리 슛을 터트리며 75-71로 달아났고, 이후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심수현이 침착하게 모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기사제공 루키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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