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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멤피스, 라존 론도·패트릭 베벌리 품는다...블레드소와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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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가 론도와 베벌리를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강화한다.

'ESPN'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LA 클리퍼스의 베테랑 가드 라존 론도와 패트릭 베벌리, 다니엘 오투루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멤피스는 3명의 선수를 받는 대가로 에릭 블레드소를 내준다.

NBA에서만 15년을 뛴 베테랑 론도는 지난 시즌 애틀랜타와 클리퍼스에서 45경기 5.4점 2.4리바운드 4.4어시스트의 기록을 올리는 데 그쳤다. 그러나 론도는 '플레이오프 론도'라는 별명처럼 정규리그보단 큰 무대에서 진가가 드러나는 선수다.

통산 플레이오프 134경기에 12.5점 5.6리바운드 8.5어시스트 야투율 44.4%로 플레이오프 무대만 가면 펄펄 난다. 2019-2020시즌에도 론도는 레이커스의 벤치멤버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팀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또한 코트 안팎에서 론도 특유의 베테랑 리더십은 어린 유망주들이 많은 멤피스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론도와 함께 멤피스로 건너가는 베벌리 역시 3점슛과 수비력에 강점이 있는 3&D 유형의 자원. 베벌리는 지난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7.5점 3.2리바운드 2.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론도와 베벌리, 오투루의 반대급부인 블레드소는 지난 시즌 71경기 12.2점 야투율 42.1%를 기록했다. 리그 11년차 베테랑이며, 클리퍼스는 블레드소의 친정 팀이기도 하다. 블레드소는 2010-2011시즌 클리퍼스에 데뷔해 2012-2013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뛴 적이 있다.

한편 클리퍼스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큰 규모의 사치세를 줄였다. 오는 시즌 팀 연봉만 1억 7,200만 달러가 넘었던 클리퍼스는 당초 1억 2,500만 달러의 사치세를 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론도와 베벌리, 오투루의 계약을 멤피스에 떠넘기면서 무려 3,000만 달러의 사치세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서호민 기자
 

기사제공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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