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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잠재적 위기를 안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2012~2013 시즌부터 통합 6연패를 달성했다. 연이은 우승으로 ‘자신감’과 ‘프라이드’를 동시에 얻었다. 왕조 구단으로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저력도 획득했다.
그러나 2018~2019 시즌에는 챔피언 결정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해결사였던 임영희는 선수 생활을 마쳤다. 우리은행의 전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2019~2020 시즌에 다시 저력을 보여줬다. 비록 2019~2020 시즌이 ‘코로나 19’로 조기 종료됐지만,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1위(21승 6패)를 회복했다. 2위인 청주 KB스타즈(20승 8패)와는 1.5게임 차.
2020~2021 시즌에도 22승 8패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박혜진(178cm, G)-최이샘(182cm, F)-김정은(180cm, F) 등 주축 자원이 번갈아 부상당했지만, 우리은행은 강팀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저력 외의 소득도 있었다. 김소니아(176cm, F)가 MVP급 선수로 거듭났고, 박지현(183cm, G)과 김진희(168cm, G)가 한층 성장했다. 우리은행이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지만, 어린 선수들이 큰 경기를 경험했다는 의미도 있었다.
그리고 2021년 여름이 됐다. 우리은행은 FA(자유계약)가 된 김소니아를 3억 원의 조건으로 붙잡았다. 부산 BNK 썸에서 웨이버로 공시된 이주영(189cm, C)을 데리고 왔다.
그렇지만 우리은행은 근본적인 문제를 풀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에도 얕은 선수층으로 임해야 한다. 부족한 가용 인원이 이번 시즌에도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
주축 자원의 상황도 낙관적이지는 않다. 박혜진과 김정은, 박지현 등 도쿄 올림픽에 다녀온 선수들이 몸을 끌어올려야 한다. 특히,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김정은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김소니아 역시 루마니아 대표로 도쿄 올림픽 3x3에 출전한 후 몸을 다시 만들고 있다.
주축 자원들이 몸을 끌어올려야 하는 것도 쉽지 않다. 여기에 또 하나의 변수가 있다. 2021 FIBA Women's ASIA CUP의 개최 여부. 해당 대회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요르단에서 열린다. 국가대표 붙박이인 박혜진과 박지현이 해당 대회에 차출될 수 있다. 또 다른 우리은행 주축 선수들도 차출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은행은 백업 자원 위주로 비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또, 아시아컵에 차출된 선수들이 ‘2주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면, 우리은행은 시즌 초반부터 난관을 겪을 수 있다.
물론, 우리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코칭스태프들은 “오랜 시간 토대를 맞추고 조직력을 맞춘 팀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우리은행이 그런 팀이다. 매년 어렵다고 하지만, 쉽게 안 무너질 거다”며 우리은행의 저력을 여전히 높이 보고 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더 큰 위기와 봉착했다. 앞에 놓인 위기를 어느 정도 극복했지만, 이전처럼 정점을 찍지 못했다. 팀 전력이 점점 약해질 거라는 것 역시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위기에 그냥 무너질 위성우 감독이 아니다. 지금도 나름의 대책을 고민할 것이다. 숱한 변수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 위기를 넘지 못할 때, 다가올 위기가 더 크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WKBL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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