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베트남 V리그, 코로나19로 취소…리그 순위와 개인 기록 무효 처리

드루와 0

일일 확진자 1만명 이상 쏟아져

베트남 축구를 응원하는 팬의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는 베트남이 프로축구 V리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현재의 리그 순위와 득점 랭킹 등 모든 기록도 무효 처리된다.

베트남 매체 '브이엔 익스프레스'는 24일(한국시간) "베트남축구협회(VFF)가 V리그의 취소를 최종적으로 결정, 발표했다. 아직 각 클럽들과의 협의 단계가 남아있지만 이는 절차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베트남은 지난 19일부터 매일 하루 확진자가 1만명 이상 쏟아지고 있다. 감염 경로를 파악할 수 없어 대책 마련이 더 어려운 실정이다.

V리그는 지난 5월까지 리그를 운영하다 잠정 연기에 돌입했다. 이후 지난 7월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계속된 코로나19 피해로 내년 2월까지 한 번 더 연기됐다.

최종적으로 리그 취소가 결정됨에 따라 2021시즌 V리그는 기록에서 아예 삭제된다.

9승2무1패(승점 29)의 좋은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던 호앙아인잘라이와 이를 추격하던 8승2무2패(승점 26)의 비엣텔은 우승 기회를 리그 취소라는 초유의 사태로 날리게 됐다. 이 밖에 이번 시즌 선수들의 득점, 도움, 출전 등의 기록도 모두 무효 처리된다.

한편 VFF는 V리그의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 팀 선정 등 세부적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 후 발표하기로 했다.



베트남 프로축구 비엣텔의 경기 모습 © AFP=뉴스1

 

 

기사제공 뉴스1

안영준 기자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