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U-23 한국축구 대표팀 새 감독 박지성이 나서야 한다[아무튼]

드루와 0

런던올림픽 홍명보 감독도 43살...한국축구 미래를 위해서 고민해야

 


 



[마이데일리 = 장윤호 기자]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정몽규)가 지난 23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A조 최종 예선에 출전하는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다음 중대사인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새 감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소집되는 ‘벤투호’ 대표팀은 9월 A 매치 기간인 2일과 7일 이라크와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빅리그와 해외파에 올산 현대 골키퍼 조현우 등 정예 멤버들이 포함됐다.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이강인은 제외됐다.

이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멕시코에 3-6으로 패하며 탈락한 김학범(61) U-23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해 발표해야 한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9월초에는 선임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에선 H조 경기에 참가해야 한다. 상대팀이 싱가포르, 필리핀, 동티모르 등 약체라고 해도 임시 감독을 선임하거나 한시적으로 김학범감독에게 맡기는 것은 정상적인 국가대표 운영 방안이라고 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이번에 선임되는 U-23 한국축구 국가대표 감독은 AFC 아시안컵에 이어 내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그리고 3년 후인 파리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이다.

2022 아시안게임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금메달을 이어가야 하고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다시 한번 2012 영국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영광을 12년 만에 재현해야 한다. 당시 한국은 카디프 구장에서 5만6000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본을 2-0으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런던올림픽 한국축구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다. 홍명보감독은 1989년 생으로 당시 43세였다. 선수로 거스 히딩크감독이 이끈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고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으로 한국축구의 상징적 지도자가 됐다.

언론 기사나 축구계에서 나오는 소식에 의하면 U-23 축구 대표팀 새 감독 후보군으로 최용수(48) 전 FC 서울 감독, 황선홍(53), 최진철(50)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결정이 어려우면 김학범감독의 한시적 기용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후보가 빠져있다. 2002한일 월드컵의 히어로 박지성(40)이다. 나이가 어려서인가, 아니면 지도자 경험이 없어서일까? 아직 이름 조차 언급되지 않고 있다.

일본프로축구 교토상가FC,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최고의 선수 생활을 거쳐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현재 전북현대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는 박지성이 한국축구 미래를 이끌어야 한다는데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공교롭게도 2024년 파리올림픽 때 그의 나이는 43세가 된다. 홍명보감독이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딸 때 나이와 같다.

U-23 축구 대표팀에는 40대 초반의 기수가 적합하다. 최근 만난 축구 행정가는 ‘박지성이라면 누가 반대하겠는가”라고 동의했다. 박지성이 부담스럽다고 하면 대한축구협회 정몽규회장이 나서 설득하면 된다.

[사진=마이데일리 DB]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장윤호 기자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