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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로 가는 길' 본격 시작… 최정예 벤투호, 오늘 파주NFC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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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서 이라크, 7일 수원서 레바논과 최종예선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이 6일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스리랑카와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을 앞두고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6.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대표팀은 내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vs 이라크)과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vs 레바논)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1, 2차전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이날 파주 NFC에 소집한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진출권은 4.5장으로, 12개 팀이 두 개 조로 나뉘어 최종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2위까지 4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자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본선 진출을 노린다.

한국(FIFA 랭킹 36위)은 최종 예선에서 이란(26위), 아랍에미리트(68위), 이라크(70위), 시리아(80위), 레바논(98위)과 A조에 묶였다. 애초 2차전은 원정 경기였지만 양 팀 합의에 따라 내년 1월27일 예정된 7차전 홈 경기와 일정을 변경했다.

한국은 안방에서 잇따라 열리는 1, 2차전에서 최대한 승점을 많이 쌓아 초반 분위기를 가져온다는 각오다.

소집 명단에는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등 기존의 주축들이 대거 승선했으며 지난 2차 예선을 통해 대표팀에 데뷔했던 이기제(수원)와 송민규(전북), 강상우(포항) 등이 다시 한 번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공격수 조규성은 처음으로 발탁돼 벤투 감독에게 눈 도장을 받을 기회를 잡았다.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전날(29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왓포드 전에서 시즌 2호골을 넣고 기분 좋게 귀국한다.

최근 터키 페네르바체에 둥지를 튼 김민재도 이적 이후 쉬페르리그 2경기에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는 등 좋은 분위기다.

국내파 선수들 중에서는 이동경(울산)이 29일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을 넣으며 발 끝을 예열했고, 조규성도 K리그2에서 2경기 연속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해 자신감에 차 있다.

다만 손흥민과 김민재는 소속팀 경기 일정으로 다른 선수들보다는 다소 늦게 파주에 합류할 전망이다.

 

기사제공 뉴스1

문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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