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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DNA 힘' 1군 복귀 후 7할 맹타…SSG, 활력소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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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조은정 기자]8회말 SSG 선두타자 최항이 중전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2021.09.01 /[email protected]

 

 


[OSEN=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새로운 활력소를 찾았다. 9월 확대 엔트리 적용 후 합류한 최정(34)의 동생 최항(27)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SSG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시즌 9차전에서 10-1 완승을 거뒀다. 주축 타자들이 ‘홈런쇼’를 펼치면서 팀의 완승, 2연승을 이끌었다. 또 외국인 투수 샘 가빌리오도 7이닝 무실점 쾌투로 마침내 첫 승을 신고했다.

가빌리오는 3피안타 5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처음으로 6이닝 이상 투구를 했다. SSG 선발진에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고 최주환도 멀티포+3타점, 한유섬이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가장 눈여겨볼 선수는 최항이다. 지난 5월 5경기 출장에 그쳤던 최항은 2군에서 다시 기량을 점검한 뒤 9월 확대 엔트리에서 1군 기회를 다시 얻었다. 그는 그 기회를 잘 살리고 있다.

지난 1일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3안타를 만들었다. 1경기에서 멀티히트, 2경기에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기회가 넉넉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주어진 차례가 오면 타석에서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타자를 외면할 사령탑은 없다. 김원형 감독은 2일 두산전에 최항을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시켰고, 최항은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완승에 이바지했다.

1군에 복귀해 3경기에서 7타수 5안타 2타점 1도루 1볼넷을 기록 중이다. 더구나 SSG는 NC와 더블헤더 제 2경기부터 2연승에 성공했다.

확실한 것은 SSG 타선은 다시 활력을 찾았고, 그 기세에 최항이 적잖은 힘을 보태고 있다는 것이다. 최항은 SSG 간판 타자이며 KBO 리그 ‘홈런왕’ 최정의 동생이다. 늘 구단, 코칭스태프는 ‘피는 못 속인다’, ’DNA가 있다’고 한다. 최항이 그렇다.


 

기사제공 OSEN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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