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하든과 더 많이 대화했다면..." CP3가 회상한 휴스턴 시절

드루와 0

 



폴이 휴스턴 시절을 돌아봤다.

휴스턴 로케츠는 2017-2018시즌을 앞두고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패트릭 베벌리와 루 윌리엄스 등 선수 8명과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등을 내주고 크리스 폴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

폴의 영입은 성공적인 듯했다. 폴과 제임스 하든으로 이어지는 최고의 백코트 콤비를 구성한 휴스턴은 정규시즌 65승을 수확하며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를 제치고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를 확보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한 끗이 모자랐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를 탈락 위기로 몰아넣었던 휴스턴은 5차전 막판 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는 대형 악재를 맞았다. 결국 휴스턴은 폴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시리즈를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2018-2019시즌엔 폴의 기량 저하가 뚜렷했고, 휴스턴은 2라운드에서 만난 골든스테이트에 다시 한번 패하고 말았다. 이후 휴스턴 프런트는 폴과 지명권을 내주고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하며 변화를 선택했다. 이 과정에서 폴이 하든과 사이가 멀어졌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그렇다면 당시 휴스턴에게 부족했던 점은 무엇이었을까? 최근 길버트 아레나스가 진행하는 팟 캐스트에 출연한 폴은 이 주제에 관해 이야기했다.

폴은 "휴스턴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내가 첫 시즌에 건강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때는 너무 많은 일이 있었기에, 모든 것들이 기억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농구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말하지만 (제임스) 하든처럼 득점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 그는 정말 말도 안 되는 득점력을 보유했다. 내 경험을 다른 것으로 바꾸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우리가 어렵고 깊은 대화를 더 나눴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건강을 유지했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휴스턴에서 얻은 경험은 폴에게 큰 도움이 됐을까. 더 성숙해진 폴은 지난 시즌 피닉스 선즈로 이적해 팀에 큰 힘을 보태며 생애 첫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종료 후 피닉스와 재계약한 폴은 여세를 몰아 다음 시즌 우승 반지 획득에 도전한다. 과연 우승 반지를 향한 폴의 긴 여정은 어떻게 막을 내리게 될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명예기자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