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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토니 쿠코치, 시대를 앞서간 농구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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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사무국이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프로농구 최초의 스트레치 파워포워드/센터였다”며 토니 쿠코치(53·크로아티아) 명예의 전당 헌액을 축하해줬다.

쿠코치는 2017년 국제농구연맹(FIBA) 명예의 전당에 이어 올해는 미국·캐나다가 주도하는 네이스미스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했다. 요즘 NBA에서도 센터로 손색이 없는 맨발 208㎝, 신발을 신으면 211㎝의 키로 코트 모든 영역에서 볼 핸들링, 패스, 슈팅 등 다양한 실력을 뽐냈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8)을 도와 1996~1998년 시카고 불스의 미국프로농구 2번째 3연패를 함께했다. 1996년 식스맨상을 받는 등 NBA 우승 역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주전급 벤치 자원 중 하나다.



NBA 사무국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니 쿠코치 명예의 전당 헌액을 축하해줬다. 1996년 NBA 식스맨상을 받은 쿠코치. 사진=Toni Kukoč 공식 SNS

 

 


쿠코치는 1993~2006년 NBA 시절을 제외하고 유럽에서 뛴 1985~1993년 만으로도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기에 충분한 경력을 쌓았다. 국가대표로 월드컵(1990) 유럽챔피언십(1991) MVP, 프로선수로는 유로리그(1990·1991·1993) 최우수선수상을 석권했다.

1991년 당시 23살의 나이로 국제농구연맹 선정 위대한 50인에 이름을 올렸다. NBA 공식 홈페이지 역시 “쿠코치는 유럽 시절 이미 세계 최고 중 하나였다. 미국에 진출해서도 디르크 노비츠키(43·독일)보다 먼저 다재다능한 유럽 장신 선수로서 성공했다”며 인정했다.

노비츠키(213㎝)는 1998~2019년 미국프로농구 댈러스 매버릭스 소속으로 정규시즌(2007)·결승전(2011) MVP를 수상하며 유럽 역대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NBA 공식 홈페이지는 “볼 소유 유지, 패스, 단독 전진 등은 쿠코치가 노비츠키보다도 나았다”고 평가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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