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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메시, 펠레 뛰어넘었다!...'남미 A매치 최다 득점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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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메시는 펠레를 뛰어넘고 '남미 A매치 최다 득점자(남자)'에 등극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엘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 8차전에서 볼리비아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승점 18점으로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밀리아노 마르테니스, 지오바니 로 셀소, 에밀리아노 부엔디아가 자가 격리 문제로 결장함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로테이션이 불가피했다. 아르헨티나는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메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앙헬 디 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 등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메시의 '원맨쇼'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4분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슈팅을 성공시킨 메시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갔다. 후반 18분 메시는 상대 페널티박스 진영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2번째 득점을 터뜨리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종료 직전 메시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43분 슈팅 이후 흘러나온 세컨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볼리비아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득점으로 메시 본인은 물론 남미 축구의 역사가 새로 쓰였다. 2005년 18세의 나이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메시는 이날 3골을 추가하며 A매치 통산 79호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브라질의 전설적인 공격수 펠레(77골)를 제치고 '남미 A매치 최다 득점자(남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여름 국제 무대에서 메시의 맹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메시는 지난 7월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견인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7경기에 나서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 도움왕, MVP를 싹쓸이했고, 아르헨티나는 28년 만에 남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마지막 월드컵 출전을 노리는 메시는 변함없는 득점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능력를 입증하고 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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