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전날 대활약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대타로 나와 출루에 성공했다.
박효준은 9월 13일(이하 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8회 말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박효준은 경기 후반 투수 타석에서 기회를 얻었다.
박효준은 공 6개가 들어오는 동안 단 한 번의 스윙도 하지 않았다. 풀카운트 승부까지 간 끝에 박효준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선두타자로 나와 출루에 성공한 박효준은 케빈 뉴먼의 안타로 2루까지 갔으나 포수 패스트볼 때 3루로 향하다 그대로 저격당하며 아웃됐다.
9회 초 시작과 함께 투수 샘 하워드로 교체되며 박효준은 이날 경기를 1볼넷으로 마감했다. 전날 경기에서 1안타 3볼넷을 기록하며 활약한 박효준은 이틀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2경기에서 5번의 출루를 기록했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2대 6으로 패배했다. 피츠버그는 2대 1로 앞서던 4회 초 알렉스 아빌라(1점)와 레인 토마스(3점)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한 점도 올리지 못하며 그대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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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