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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의 아들 김동현과 김진모(사진 오른쪽) |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라서 부족한 건 채우면 프로에서도 잘 할 수 있을 거다.”
2021~2022시즌 프로 무대를 누빌 신인 선수를 선발하는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8일 열린다.
드래프트 참가선수 37명 중 농구인 가족들이 많다. 이창수 KBL 경기감독관의 아들 이원석(연세대), 정재근 전 연세대 감독의 아들 정호영(고려대), 조성원 LG 감독의 아들 조종민(단국대), 박지수(KB)의 사촌동생 선상혁(중앙대), 서대성 전 동국대 감독의 조카 서정현(고려대) 등이다.
여기에 두 아들의 드래프트 결과를 기다리는 이도 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이다.
애초에는 중앙대 4학년인 김진모(195.7cm)만 드래프트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연세대 1학년 김동현(189.8cm)까지 이른 프로 진출을 결정하며 두 아들이 같은 드래프트에 나선다.
쌍둥이인 두 아들이 동일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나이 차이가 있는 형제가 드래프트에 함께 참가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김동현은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선수로 주목 받고 있다. 1라운드 막판에는 뽑힐 것으로 예상된다. 지명 순위가 밀리더라도 꼭 뽑힐 선수다.
김진모는 다르다. 대학 무대에서 출전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하지만, 3점슛 능력 하나만큼은 탁월하다고 인정받는다. 여기에 다른 슈터들보다 신장까지 작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2라운드 막판 이후 지명되는 선수들은 보통 한 가지라도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다. 김진모는 3점슛 폭발력만큼은 있다는 걸 지난해와 올해 대학농구리그서 보여줬다.
김승기 감독은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라서 부족한 건 채우면 프로에서도 잘 할 수 있을 거다”고 아들들의 드래프트에서 선발되기를 기대했다.
김동현보다는 김진모의 지명 여부에 좀 더 관심이 쏠린다.
김승기 감독은 “프로에서는 한 가지 장점을 보고 뽑는다. (김진모는) 슛 하나는 확실한 장점이다. 신장도 좋다”며 “수비는 프로에서 새로 배우면 된다. 프로에서는 대학보다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기에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허재 전 KCC 감독은 아들 허웅(DB)을 뽑을 수 있었음에도 뽑지 않았다. 반대로 김동광 전 SBS 감독은 아들 김지훈을 선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김승기 감독의 아들을 뽑지 않을 거라고 한다. 다만, 결과는 드래프트가 끝나야 알 수 있다.
김승기 감독의 두 아들 외에 농구인 가족들이 얼마나 프로에 뛰어들지도 관심이 쏠리는 드래프트다.
이번 드래프트는 28일 오후 2시 3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
기사제공 점프볼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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