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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호' 여자농구 대표팀, 내년 월드컵 예선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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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사진=FIBA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내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30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만과의 2021 FIBA 여자 아시아컵 4강 진출 결정전에서 80-74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월드컵 개최국인 호주가 뉴질랜드를 72-61로 꺾고 4강에 오르면서 한국의 내년 월드컵 예선 진출도 확정됐다.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는 내년 월드컵 개최국인 호주를 제외한 상위 3개 팀이 최종 예선 무대에 진출하는데, 호주가 4강에 오르면서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4강 진출팀 모두 월드컵 예선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끈 건 '에이스' 박혜진(우리은행)이었다.

전반을 9점 앞선 가운데 여유 있게 마친 한국은 그러나 3쿼터 들어 대만의 맹추격에 흔들리며 결국 쿼터 종료 1분여를 앞두고 57-57 동점을 허용했다.



9월 30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FIBA 여자 아시아컵 대만전에서 패스를 시도하고 있는 박혜진. /사진=FIBA

 

 

한국은 그러나 박혜진이 4쿼터 들어 3점 슛을 잇따라 성공시키는 등 무려 16점을 몰아 넣으며 대만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고, 결국 대만을 꺾고 대회 4강에 진출했다.

박혜진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2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한 가운데 강이슬(KB)도 15점 4어시스트, 백혜윤(삼성생명)은 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으로 힘을 보탰다.

4강 진출에 이어 월드컵 예선 진출까지 확정한 정선민호는 1일 하루 휴식 후 2일 B조 1위로 4강에 직행한 중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FIBA 랭킹은 한국이 19위, 중국은 7위다.

정선민 감독은 "중국전은 결국 신장차, 제공권 장악의 열세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윤)예빈이를 제외한 11명의 선수들 모두 코트에 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스피드로 싸워볼 생각"이라고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전했다.

 

기사제공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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