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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미드필더 아이아스 아오스만(왼쪽)이 9월 7일(현지시간) 열린 아랍에미리트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태클을 피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한국 축구 대표팀과 맞붙을 시리아가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줬다. 정예 멤버를 내세우지 않고도 중국과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중국 현지 매체는 자국 축구에 대해 "정말 걱정스러운 수준"이라면서 일침을 가했다.
시리아 축구 대표팀(FIFA 랭킹 81위)은 1일(한국시간) 0시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서 펼쳐진 중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75위)과 연습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경기는 양 국가의 합의 하에 비공개로 치러졌다. 중국 매체 시나 스포츠는 1일 "시리아 대표팀은 한국전에 앞서 중국을 '가상의 한국'이라 가정하고 상대했다. 다만 FIFA(국제축구연맹)가 정한 공식 A매치 데이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주전급 선수들이 결장했다. 결국 2진급 선수들이 나선 가운데 중국과 무승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중국은 우레이 정도를 제외한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나섰다.
시리아는 모하메드 마무르(26·메사이미르)가 전반 26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중국은 전반 추가시간 2분 장위닝(24·베이징 궈안)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안산와스타디움 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3차전을 치른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3무1패로 앞서 있다.
니자르 마루스 감독이 지휘하는 시리아는 한국보다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만만하게 볼 팀은 아니다. 앞서 이란과 1차전에서는 짠물 수비를 펼친 끝에 0-1로 아쉽게 패한 뒤 UAE와 2차전에서는 1-1 무승부에 성공했다. 승점 1점으로 A조 4위다. 벤투 감독은 홈 경기인만큼 손흥민과 황의조 등을 앞세워 총공세로 나설 전망이다.
한편 B조에 속한 중국은 앞서 호주에 0-3으로 경기를 내준 뒤 일본에도 0-1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시나스포츠는 "2연패를 하는 동안 골도 못 넣었고 제대로 된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정말 걱정되는 수준이다. 리 티에 감독은 공격수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축구 대표팀. /AFPBBNews=뉴스1
기사제공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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