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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적응도 없이 이틀만에 시리아전 손흥민, 비결은 고압 산소 치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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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서 효능 입증안돼 사용안해...간단한 회복 훈련만 하고 출전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토트넘 손흥민이 5일 오후 귀국했다. 오는 7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A조 3차전 시리아전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손흥민이 귀국 후 경기도 파주 NFC에 도착해서 시리아전을 위해 안산 와스타디움에 도착할 때까지의 시간은 약 48시간, 이틀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일반인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강행군인 셈이다. 일반인은 시차가 9시간(지금은 서머타임으로 8시간)인 영국에서 비행기를 11시간 타고 오면 거의 1주일은 시차적응으로 인해 비몽사몽인 상태이다.

그럼 손흥민은 어떻게 이틀만에 컨디션을 회복해서 경기를 뛸 수있을까? 그 비결은 무엇일까? 일반인들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일반인들은 시차적응을 위해 멜나토닌을 조절하는 약을 먹고 빨리 회복하기도 한다.

특히 축구 선수는 90분간 쉼없이 뛰어야 한다. 시차적응도 되지 않은 데 90분간 뛰어라고 하면 몸이 견뎌낼 수가 없다.

국내 프로 축구와 프로 야구단에는' 고압산소치료기(hyperbaric chamber)’라는 것이 있다. NC 다이노스나 수원 등에서 구입해서 선수들의 피로회복용으로 사용중이다.

외국 선수들도 많이 사용해서 알려져 있다. 웨인 루니(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미국 프로풋볼(NFL)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전피츠버그 스틸러스)등이 현역 시절 톡톡한 재미를 봤다.

또 현역 선수인 농구의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는 자신의 집에 설치해 필요할 때 사용한다.

하지만 파주 NFC에는 이 시설이 없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예전에는 산소탱크 같은 것을 사용했다”며 “하지만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게 없어서 요즘에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파주 NFC에는 컨디션 회복 장비보다는 부상회복 재활에 사용하는 장비가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을 위한 ‘시차극복 특별 프로그램’은 없다. 선수들이 합류하면 피지컬 코치와 의무진이 선수들의 몸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맞는 훈련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즉 손흥민도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피지컬 코치가 상태 체크한 후 가벼운 러닝 등의 회복 훈련을 통해 컨디션 조절을 한다는 것이다.

[사진=마이데일리 DB]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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