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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음바페, 프랑스 최연소 A매치 50경기 돌파…벤제마·포그바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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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프랑스). 프랑스 축구협회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 캡쳐

 



킬리안 음바페가 무서운 속도로 A매치 출전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을 가진 프랑스가 벨기에를 3-2로 꺾었다. 전반 야닉 카라스코와 로멜루 루카쿠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해 0-2로 끌려갔으나 후반 카림 벤제마, 음바페의 연속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45분 테오 에르난데스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1일 프랑스는 이탈리아를 꺾은 스페인과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공식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음바페였다. 벤제마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앙투안 그리즈만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벨기에전은 개인 통산 50번째 A매치 경기이기도 했다. 2017년 3월 룩셈부르크전에 교체 투입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음바페는 약 4년 7개월 만에 50경기에 출전했다.

정확히 22세 291일에 세운 기록으로, 프랑스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A매치 50경기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기존 기록 보유자는 벤제마였다. 벤제마는 2007년 3월 오스트리아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후 2012년 8월 열린 우루과이전에서 50경기째 출장했다. 당시 나이는 24세 240일이었다. 음바페가 벤제마의 기록을 약 2년 앞당겼다.

2위에서 3위로 밀려난 선수 폴 포그바로, 25세 8일에 50번째 경기에 나섰다. 라파엘 바란(25세 134일), 파트리크 비에이라(25세 277일)가 그 뒤를 잇는다.

A매치 첫 경기에 나선 지 5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50경기에 출장한 음바페가 현재 추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프랑스 역대 A매치 최다 출장 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1위는 142경기에 나선 릴리앙 튀랑이다. 여전히 현역인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133경기로 2위다.

사진= 프랑스 축구협회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 캡쳐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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