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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행복하게 만들어야 해"…누누에게 내려진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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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 누누 산투(47·포르투갈) 감독에게 특명이 내려졌다. 남은 시즌 동안 핵심 손흥민(29)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누누 산투 감독이 해결해야 하는 4가지 문제'를 보도하면서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상과 더불어 중요성을 강조했다.

매체는 "토트넘에 다행스럽게도 손흥민은 최고의 폼을 유지한 채 시즌을 시작했다. 그의 활약이 없었다면 분명히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면서 위기에 놓였을 것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3골 1도움을 올렸다"며 이번 시즌 활약상을 조명했다.

실제 손흥민은 명실상부 토트넘 핵심 그 자체로 활약 중이다. 모든 공격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토트넘은 리그에서 7경기 5골에 그쳤는데, 그중 손흥민이 3골을 만들어냈다. 여기다 1도움까지 포함해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단순히 공격포인트만을 양산하는 것만이 아니라 주특기인 스프린트와 날렵한 움직임을 앞세워 상대를 괴롭히고, 플레이메이킹을 통해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런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토트넘은 공격력이 반감되는 문제를 떠안더니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대표적인 경기가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0-3 대패였다. 당시 슈팅 2회, 유효슈팅 1회에 그칠 정도로 참담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과 함께 해결사 역할을 해왔던 해리 케인(28)이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자 토트넘은 더 힘든 상황이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6경기를 뛰는 동안 공격포인트는 단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더 분명하게 나타난다.

이에 매체는 "케인이 이번 시즌 본인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결국 손흥민이 해결해야 한다"고 짚으면서 "누누 산투 감독은 이제 손흥민을 행복하게 만들고, 그가 계속해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누누 산투 감독이 해결해야 하는 4가지 문제 중 남은 3가지에는 일관성 찾기, 케인의 득점력 살려내기, 전술 스타일의 변화가 있었다.



사진 = Getty Imgaes

기사제공 골닷컴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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