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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8점 9턴오버' LAL, AD 분전에도 피닉스에 대패

드루와 0

 



레이커스가 데이비스의 활약에도 프리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LA 레이커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프리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94-123으로 패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결장한 레이커스는 이적생 러셀 웨스트브룩이 주요 볼 핸들러를 맡았다. 그러나 개인 득점보다 경기 운영에 주력한 웨스트브룩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며 8점 5어시스트 9턴오버로 다소 부진했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19점 6어시스트 3스틸로 분전했으나 팀의 프리시즌 4연패를 막지 못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출전하지 않았지만 크리스 폴이 15점 5어시스트, 디안드레 에이튼이 11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랜드리 샤밋도 3점슛 3개 포함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1쿼터, 피닉스가 잇달아 터진 샤밋의 외곽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레이커스도 데이비스를 앞세워 치열하게 맞섰다. 하지만 이후 계속해서 턴오버에 발목을 잡힌 레이커스는 폴과 에이튼에게 번갈아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카멜로 앤써니가 힘을 낸 레이커스는 18-28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 들어선 피닉스는 폴이 공격을 책임지며 리드 폭을 유지했다. 뒤처지던 레이커스는 앤써니와 웨인 엘링턴, 웨스트브룩이 외곽포를 터트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데이비스의 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이 연거푸 턴오버를 범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시 리드를 가져온 피닉스는 샤밋이 외곽포를 터트리며 레이커스를 두들겼다. 그렇게 레이커스가 44-51로 뒤진 채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가 시작되자 레이커스는 켄트 베이즈모어의 3점슛 2방으로 추격에 나섰다. 쫓기던 피닉스는 폴이 급한 불을 껐고,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기세를 탄 피닉스는 벤치 자원들까지 맹활약하며 순식간에 20점 차로 도망갔다. 수비가 무너진 레이커스는 64-8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양 팀이 주축 선수들을 불러들이고 로테이션을 폭넓게 운영한 4쿼터에도 큰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피닉스는 엘프리드 페이튼과 프랭크 카민스키 등이 중심을 잡아주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최종 결과*
레이커스 94-123 피닉스 

*양팀 주요 선수 기록*
피닉스 

크리스 폴 15점 5어시스트 
디안드레 에이튼 11점 9리바운드 
랜드리 샤밋 13점 3점슛 3개 

레이커스
앤써니 데이비스 19점 6어시스트 자유투 8/11
카멜로 앤써니 17점 3점슛 5개  
러셀 웨스트브룩 8점 5어시스트 9턴오버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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