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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신인’ KT 하윤기, 골밑의 단비 같은 존재

드루와 0

 



하윤기가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 KT가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정규 경기에서 창원 LG를 92-76으로 꺾었다.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하윤기(203cm, C)는 이날 경기에서 27분 출전, 11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0일 DB와의 경기보다는 더욱 여유가 생긴 모습이었다.

하윤기는 1쿼터에 7점을 기록했다. 약점이던 미들슛으로 첫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골밑에서 외국인 선수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아셈 마레이(202cm, C)와 압둘 아부(200cm, C) 상대로 각각 골밑 앤드원 득점과 포스트업 득점을 성공했다. 수비에서도 철저한 박스아웃을 바탕으로 리바운드 4개를 기록했다.

하윤기 후반전에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3쿼터 공격 리바운드 2개를 기록했다. 이 리바운드로 정성우의 3점과 마이어스의 팁인 득점으로 이어졌다.

마이크 마이어스(203cm, C)와의 호흡도 수준급이었다. 수비에서 빠르게 도움 수비와 스위치 수비도 원활했다. 공격에서도 겹치는 모습이 적었다.

마이어스가 공을 잡으면 빠른 컷 인 움직임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특히, 4쿼터 KT의 첫 득점을 만들어 내는 과정은 일품이었다.

하윤기가 공중에서 공을 잡은 뒤 터치 패스로 마이어스에서 건낸 후 득점을 성공했다. 감각적인 패스였다.

서동철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하윤기(203cm, C)는 마이어스와 호흡이 좋았다. 앞으로의 경기도 동선이 겹치지 않게 플레이해야 한다”고 하윤기와 마이어스 간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KT는 하윤기의 합류로 공수에서 많은 이점이 생겼다. 수비에서는 쉽게 골밑 득점을 내주지 않는다. 공격에서도 하윤기의 스크린과 운동 능력을 이용한 득점도 만들어냈다. 하윤기는 KT 골밑의 단비 같은 존재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사진 제공 = KBL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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