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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언론 “이다영 폭력, 비자·선수계약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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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25·PAOK)이 학교폭력에 이어 가정폭력 가해자로 밝혀지면서 그리스 여자배구리그 참가 준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유럽 매체 전망이 나왔다.

이탈리아 ‘스포르티보 누오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다영은 비밀리에 결혼한 남편을 학대한 것으로 드러나 한국 여론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학교폭력이 전부가 아니었다. 새로운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티보 누오바’는 “국제배구연맹(FIVB)은 9월29일 국제 이적 승인으로 이다영의 PAOK 입단을 허락했지만, 그리스노동부는 아직 취업비자를 발급하지 않았다. 가정폭력 사건은 충분히 변수가 된다”고 봤다.



이다영이 새롭게 드러난 가정폭력 혐의로 인해 그리스노동부 취업비자 발급, 나아가 소속팀 PAOK와 계약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유럽 언론 분석이 나왔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다영은 학교폭력·가정폭력 모두 수사기관에 의해 범죄사실이 인정되어 입건되거나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진 혐의는 없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취업비자 심사에 있어 범죄기록으로부터는 자유롭다.

그러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홍콩 일본 등 13개 국가는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자는 취업비자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구체적인 조항이 없더라도 외국인 근로자로 받아주기를 망설일 가능성은 충분하다.

세계 거의 모든 프로스포츠단은 선수에게 ‘품위유지 의무’를 요구한다. 이다영의 가정폭력이 입단 합의 후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계약서 작성 당시만 해도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내용이다. ‘스포르티보 누오바’는 “그리스 취업비자를 받더라도 PAOK와 마찰을 빚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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