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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출전 도전' FIFA 클럽월드컵, 일본→UAE 개최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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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울산현대전 승부차기 승리 직후 환호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내년 초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다. 당초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일본이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를 포기하면서 개최지가 바뀌었다.

FIFA는 21일(한국시간) 이사회를 통해 올해 클럽월드컵을 UAE에서 치른다고 밝혔다. 일본축구협회(JFA)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일본이 당초 개최지였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결국 지난달 개최권을 반납했다.

FIFA 클럽 월드컵은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첼시(잉글랜드)를 비롯해 아프리카 알 아흘리(이집트), 오세아니아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개최국 UAE 리그 우승팀 알 자지라가 각각 출전을 확정했다.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출전하게 될 아시아를 비롯해 남미, 북중미 출전팀은 미정이다. 대신 남미와 북중미는 각각 브라질(플라멩구 또는 파우메이라스), 멕시코(아메리카 또는 몬테레이)팀의 출전만 확정됐다.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은 포항스틸러스의 클럽월드컵 출전 여부로 쏠린다. 앞서 포항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12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오는 11월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알 힐랄(사우디)과 우승을 놓고 겨룬다.

만약 포항이 아시아 정상에 올라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면 지난해 울산에 이어 2년 연속 K리그 팀이 참가하게 된다. 포항은 지난 2009년에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월드컵에 진출해 3위까지 올랐다. 이는 K리그 팀의 FIFA 클럽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이다.



FIFA 클럽 월드컵 트로피. /AFPBBNews=뉴스1

 

 

기사제공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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