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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명단발표] '이재성 SNS 테러'에 답한 벤투, "그래서 난 사용하지 않는다"

드루와 0

 



10월 A매치 이후 논란됐던 이재성의 SNS 테러에 파울로 벤투 감독이 답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월 A매치 기간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오는 11일 아랍에미리트(UAE), 16일 이라크와 맞대결을 갖는다.

UAE전은 홈 경기로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라크 원정의 시간 및 장소는 미정이다. 다만, 이라크 언론에 따르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0월 A매치에서 한국은 시리아(2-1 승), 이란(1-1)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했다. 이에 4경기 2승 2무(승점 8)를 올리면서 선두 이란(3승 1무, 승점 10)에 이어 조 2위에 위치했다. 상대인 UAE, 이라크는 3무 1패로 각각 4위, 5위에 머물러있다.

벤투 감독은 어김없이 최상의 자원들을 모두 선발했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이재성, 김민재, 황인범, 정우영 등 유럽파를 모두 소집했다.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조현우, 이동경, 조규성 등도 발탁됐다. 깜짝 발탁도 있었다. 수원삼성의 김건희가 처음으로 승선했다.

이런 가운데, 10월 A매치 이후 논란됐던 이재성을 향한 악플이 다시 언급됐다. 지난 이란전 이후 이재성을 향해 SNS 테러가 쇄도했다. 이재성의 친형인 이재권씨가 공개한 댓글에는 "진짜 발목이 뭐야. 어깨랑 허벅지가 끊겨서 평생 휠체어도 못 타고 땅바닥 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어머니 조심하라 해라"라고 적혀있었다.

선 넘는 비난이 이어진 뒤, 이재성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SNS를 통해 "정말 고맙다. 여러분이 보내준 위로와 격려, 그리고 수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더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들을 잘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다수 팬들의 응원 메시지, 그리고 동료들의 위로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이재성이다.

11월 A매치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이와 관련해 짧고 굵게 답했다. 그는 "나는 소셜 미디어와 관련된 것을 걱정하지 말아야 하는 직업이다. 이에 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 이상으로 말할 것은 없다"라며 잘라 말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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