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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만에 ML 진기록...사이영상 투수가 대타 안타, 1923년 WS 이후 최초 [W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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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

 



[OSEN=손찬익 기자] 사이영상 출신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에서 대타로 나서 안타를 때려냈다. 내년부터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처럼 투타 겸업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그레인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대타로 나서 안타를 추가했다.

그레인키는 4-5로 뒤진 4회초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다. 9번타순의 투수 이미 가르시아 타석에 대타로 나선 것.

메이저리그 통산 219승을 거둔 그레인키는 통산 타율 2할2푼5리(521타수 117안타) 9홈런 34타점을 기록할 만큼 타격 능력도 뛰어나다. 애틀랜타 두 번째 투수 제시 차베즈의 2구째 90마일(144.8km) 싱커를 때려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레인키의 타구 속도는 무려 105.9마일(170.4km)이었다. 4회까지 휴스턴 타자들의 타구 중 가장 빠른 하드 히트였다. 

MLB.com의 사라 랭스 기자는 "그레인키는 1923년 월드시리즈 1차전과 4차전에서 잭 벤틀리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대타 안타를 기록한 첫 투수가 됐다"고 전했다. 98년 만에 진기록. 벤틀리는 당시 투타 겸업을 하는 선수였다. 

그러나 휴스턴은 후속 타자 호세 알투베가 구원 투수 A.J. 민터에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마이클 브랜틀리도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그레인키는 4회말 수비 때 투수 우르퀴디와 교체됐다. 
 

기사제공 OSEN

손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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