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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도전' 삼성화재 vs '연승 정조준' 우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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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황승빈(왼쪽)과 우리카드 하승우. (C)KOVO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1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삼성화재는 현재 2승 1패 승점 5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10월 19일 한국전력에 0-3으로 패했지만 이후 22일 대한항공에 3-0 완승을 거두며 반등했고, 29일에는 KB손해보험과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연승에 성공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원정팀 우리카드는 현재 1승 3패 승점 4점으로 6위다. 우리카드는 10월 16일 대한항공에 1-3으로 패했고, 21일에는 OK금융그룹에 2-3으로 패했다. 24일 현대캐피탈에 1-3으로 패하며 개막 이후 3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28일 상승세인 한국전력에 3-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에 도전한다.

오늘 경기는 연승을 너머 3연승에 도전하는 삼성화재와 3연패 후 연승을 노리는 우리카드의 대결이라는 점에 방점이 찍힌다.

삼성화재는 최근 분위기가 좋다. KB손해보험과의 혈투 끝에 승리했다. 1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와 3세트를 따냈고, 4세트를 다시 내줬지만 5세트를 15-10으로 마무리하며 귀중한 승리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러셀이 36점을 뽐냈고, 황경민이 17점을 거들었다. 정성규가 8점, 홍민기가 5점이었다. 황승빈 세터의 조율 속에 백광현 리베로도 활약했다. 특히 팀 트레이드마크인 서브에서 10-6 우위를 보였고, 블로킹도 9-7 우위였다.

우리카드도 28일 한국전력에 완승을 거두며 미소지었다. 알렉스가 18점, 나경복이 14점 활약이었고, 한성정이 9점을 거들었다. 최석기도 6점을 도왔다. 하승우 세터의 조율 속에 장지원 리베로가 거들었다. 블로킹 10-3 우위가 돋보였다.

오늘 경기 두 팀의 대결이 매우 흥미로울 것 같다. 우선은 삼성화재가 자랑하는 강서브가 얼마나 위력을 뽐낼 것인지가 체크포인트다. 우리카드도 서브가 강한 팀이다. 밀리지 않고 맞불을 놓으려 할 것이다.

블로킹 싸움도 흥미롭다. 어느 쪽이 우위를 가져갈 것인지가 승패와 직결될 것이다. 블로킹은 높이도 중요하지만 움직임과 타이밍까지 조화를 이뤄야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상대 공격 코스를 정확히 읽어내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두 팀이 최근 힘을 내는 건 세터와 리베로의 활약에 기인한다. 오늘 삼성화재 황승빈과 우리카드 하승우의 운용에 집중해보면 경기가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 명승부를 기대한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홍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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