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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6] 결승 홈런만 세 차례…코로나19 이겨낸 솔레어, WS MVP 영광

드루와 0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3회 결승 홈런을 터트린 솔레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팀의 월드시리즈 4승 중 혼자 3차례 결승 홈런을 터트린 호르헤 솔레어(29·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월드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1월 3일(한국시간)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7대 0으로 꺾고 대망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선정된 월드시리즈 MVP는 솔레어였다. 6차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솔레어는 3회 초 결승 3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애틀랜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하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솔레어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솔레어는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2차전에서도 안타를 추가한 솔레어는 3차전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2개를 얻어내며 기여했다.
 
4차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솔레어는 팀이 2대 2로 맞서던 7회 말 대타로 등장, 역전 결승 솔로 홈런을 터트리면서 또 한 번 팀에 승리를 안겼다. 
 
5차전은 5타수 1안타로 평범한 기록을 남겼던 솔레어는 6차전에서 또다시 장타를 생산했고, 이 홈런은 그대로 결승타가 됐다. 솔레어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만 3번이나 결승 홈런을 뽑아내는 괴력을 보여줬다.
 
지난 2016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획득했던 솔레어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이적 후 리그에서 손꼽히는 거포로 성장했다. 솔레어는 특히 2019년에는 48홈런으로 리그 홈런왕에도 올랐다.
 
중심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애틀랜타가 올해 트레이드 마감기한에 영입한 솔레어는 이적 후 55경기에서 14홈런을 기록하며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 1할대 타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솔레어는 디비전시리즈 기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챔피언십시리즈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기대가 실망으로 바뀔 뻔한 순간, 솔레어는 월드시리즈에서 다시 살아났다. 솔레어는 팀이 필요한 순간마다 장타를 폭발시키며 애틀랜타가 그토록 원했던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게 했다.
 
호르헤 솔레어 2021 월드시리즈 기록
1차전: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결승 홈런)
2차전: 4타수 1안타
3차전: 2타수 무안타 2볼넷
4차전: 1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결승 홈런)
5차전: 5타수 1안타
6차전: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결승 홈런)
합계: 20타수 6안타(타율 0.300) 3홈런 6타점 4득점
 
 

기사제공 엠스플뉴스

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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