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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불렀는데 안 와?'...펠리페 퇴장에 팬들은 "정확한 판정이지"

드루와 0

사진=스포츠바이블

 



아틀레티코가 펠리페(32)의 퇴장으로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영국의 한 매체는 펠리페의 퇴장이 불순한 태도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리버풀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승점 4점(1승 1무 2패)으로 포르투에 밀려 3위로 추락했다.

2위 자리를 굳히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지만 아틀레티코는 그러지 못했다. 전반 13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크로스 이후 디오고 조타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리버풀이 앞서갔다. 이후 전반 21분 사디오 마네까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연거푸 실점을 허용하자 아틀레티코가 크게 흔들렸다. 이후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전반 36분 마네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펠리페가 의도적인 파울로 공격을 차단했다. 당시 반칙이 일어난 진영이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기에 옐로카드가 나올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며 펠리페의 퇴장을 선언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코케가 달려와 항의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고, 되려 두 선수 모두에게 경고가 주어졌다. 결국 펠리페는 그라운드를 떠났고, 아틀레티코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0-2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펠리페의 퇴장 이유가 밝혀졌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마네는 펠리페에 의해 발뒤꿈치를 차였고, 경기를 관장한 대니 막켈리 주심은 즉시 휘슬을 불어 펠리페를 불렀다. 하지만 펠리페는 이를 거부했고, 심판은 세 차례나 호루라기를 불었다. 이에 불만을 느낀 막켈리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냈다"라고 설명했다.

팬들은 펠리페의 퇴장을 두고 "펠리페는 순간 자신이 심판보다 위에 있다고 판단했다. 주심의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퇴장당했다", "펠리페는 다시는 심판을 무시하지 않을 것. 퇴장을 당해도 싸다", "정확한 판정이었다. 심판의 권위를 무시하면 안 되지"라며 댓글을 남겼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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