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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 레코드→6개월 만의 주장...호러쇼에 맨유 레전드, "박탈해!"

드루와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폴 파커가 해리 매과이어에 일침을 가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여름 레스터 시티에서 맨유로 8,700만 유로(약 1,200억 원)에 이적했다. 이는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였다. 매과이어는 잦은 부상과 폼이 떨어진 필 존스의 대체자로 합류하게 됐다.

2019-20시즌 매과이어는 공식전 55경기에 출전하며 철강왕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따금 보이는 실수로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만족스러운 반응도 있었으나, 일각에선 이적료답지 않은 활약이라며 혹평을 했다.

시즌 도중 애슐리 영이 떠나자 주장으로 임명됐다. 입단 후 6개월 만이었다. 이를 두고 논란이 생겼고, 최고의 이적료란 명분으로 완장을 찼다는 여론이 존재했다.

이후에도 매과이어는 주장을 맡으며 꾸준한 출전을 알렸다. 2020-21시즌 종료 막판 부상으로 이탈하기도 했었으나, 52경기 출전을 통해 수비진을 리드했다. 워낙 수비적으로 문제가 많았던 시기인지라 매과이어의 존재감은 나날이 돋보였다.

올여름엔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도 합류했다. 이에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구성하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초반까진 좋았다. 하지만 이후 대량 실점의 원흉이 됐다. 특히 0-5로 완패했던 리버풀전에선 리딩, 위치 선정, 태클 등 모든 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그다.

맨유는 어느덧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5실점을 내줬다. 경쟁자인 첼시(3실점), 맨체스터 시티(6실점), 리버풀(8실점)과 극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 6실점을 기록했다. 영국 언론들은 맨유의 수비 불안이 매과이어에게서 나온 것이라며 거센 비판을 가했다.

하다못해 레전드인 파커도 나섰다. 그는 "맨유는 매과이어에게 주장 완장을 너무 일찍 줬다. 이는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말이 되지 않았고, 첫날부터 어울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장직은 누가 가장 높은 이적료인지, 최고의 선수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보다 훨씬 많은 요소가 존재한다. 매과이어는 주장을 맡기에 적합한 선수가 아니다. 그는 경기에서 바로잡아야 할 것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매과이어는 신체적인 상태가 100%여야만 되는 선수다. 지능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라며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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