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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들이 구했다' 뉴욕, 엠비드까지 빠진 필라델피아에 진땀승

드루와 0

 



뉴욕이 필라델피아를 제압했다.

뉴욕 닉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03-96으로 승리했다. 

뉴욕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고전했으나 줄리어스 랜들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31점 12리바운드를 올린 랜들은 승부처에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마티스 타이불이 코로나19 이슈로 이탈한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마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에 뛰지 못했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4점 25리바운드를 기록한 안드레 드러먼드의 분전도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 필라델피아가 세스 커리의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출발이 더뎠던 뉴욕은 랜들과 R.J. 배럿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뉴욕은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주도권을 잡았다. 랜들과 에반 포니에가 격차를 벌린 뉴욕은 28-21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 접어든 뉴욕은 임마누엘 퀴클리와 데릭 로즈가 번갈아 득점하며 15점 차까지 도망갔다. 필라델피아는 퍼칸 코크마즈가 분전했으나 뉴욕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신이 난 뉴욕은 배럿과 포니에, 켐바 워커가 외곽포를 터트리며 리드 폭을 유지했다. 뉴욕이 58-44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그러나 잘 나가던 뉴욕은 3쿼터 들어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주춤했다. 필라델피아는 상대가 흔들리는 틈을 타 대니 그린의 연속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 커리와 조지 니앙의 득점으로 점수 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랜들이 급한 불을 끈 뉴욕은 72-69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가 시작되자 뉴욕은 외곽포가 폭발하며 페이스를 되찾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필라델피아는 드러먼드와 니앙을 앞세워 다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종료 5분을 남기고 양 팀의 점수 간격은 1점으로 좁혀졌다.

수세에 몰린 뉴욕은 랜들의 연속 5득점으로 상황을 수습했다. 랜들은 이어진 장면에서 다시 3점슛을 터트리며 필라델피아의 기세를 완전히 꺾었다. 정상 궤도에 진입한 뉴욕은 종료 1분이 남은 상황에서 워커와 랜들이 11점 차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최종 결과*
뉴욕 103-96 필라델피아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뉴욕

줄리어스 랜들 31점 12리바운드
R.J. 배럿 15점 10리바운드 
에반 포니에 11점 6리바운드

필라델피아
안드레 드러먼드 14점 25리바운드 
퍼칸 코크마즈 19점 3리바운드 
타이리스 맥시 16점 9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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