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은 아니지만 뼛조각을 제거했던 때와 같은 소견이 나왔다.
IBK기업은행 김희진은 9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부상을 당했다.
10일 오전 구단은 “연골과 인대에는 큰 문제는 없고,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다만 뼛조각을 제거했던 당시와 유사한 소견이 나와 오전에 정밀 검사를 추가로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정확한 검사 결과는 오늘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김희진은 4세트 18-15 상황, 네트 아래로 떨어지는 공을 처리하려다 세터 김하경의 발을 밟고 넘어지는 과정에서 오른 무릎이 꺾였다. 한동안 코트에 쓰러져 있었고, 들것에 실려 나가 병원으로 향했다.
경기 후 서남원 감독은 “무릎이 꺾인 것 같아 바로 병원으로 갔다. MRI를 찍어봐야 할 듯하다”라고 했다.
김희진은 2020-2021시즌 전 발목 부상, 올해는 대표팀 소집 훈련 도중 오른 무릎에 통증을 느껴 지난 5월 24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부상 부위가 채 낫기도 전에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그동안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기에, 올 시즌 김희진의 목표는 “다치지 않는 것“이었지만 뜻하지 않은 악재가 닥쳤다.
팀은 6연패로 상황이 좋지 못하다. 창단 최다 6연패와 라운드 전패에 김희진의 부상까지. 시즌 초반부터 잘 풀리지 않는 IBK기업은행이다.
사진_화성/박상혁 기자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강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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