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주급 6억' 유베 유리몸 MF, 결국 방출 수순...차기 행선지는?

드루와 0

 



아론 램지(30)에 대한 유벤투스의 불만이 폭발한 모양이다. 계약 기간이 1년 넘게 남아 있음에도 결국 방출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램지는 과거 아스널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의 선택을 받았던 선수다. 2008년 아스널에 입단한 램지는 두터운 신뢰를 받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볐다. 아스널 소속으로 통산 371경기에 출전해 130개의 공격포인트(65골 65도움)를 터뜨리는 등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크고 작은 부상이 램지의 발목을 잡았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이 계속되며 중요한 시기마다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아쉬움을 낳았다. 11년 동안 활약하며 아스널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현재까지도 저평가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다.

결국 램지는 2019년 정들었던 아스널을 뒤로하고 이탈리아 유벤투스에 새 둥지를 텄다. 유벤투스는 자유계약 신분(FA)의 램지를 공짜로 데려오며 기대를 걸었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부상 역시 아스널 시절과 다를 바 없었고, 램지는 로테이션 멤버로 전락하며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램지의 인터뷰가 유벤투스 팬들의 분노를 야기했다. 지난달 A매치를 위해 웨일스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램지는 "유벤투스의 훈련 철학과 방법은 웨일스와 다르다. 이곳에는 수년간 나를 관리한 사람들이 많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라며 소속팀을 비판하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전해 논란에 시달렸다.

끝내 유벤투스는 램지의 방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유벤투스는 18개월 일찍 램지와의 계약을 해지할 수 있을 것이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더 이상 램지를 기용할 계획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램지는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4,000만 원)를 받으며, 이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내에서도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는 선수다. 램지의 방출은 2019년과 마찬가지로 영입 경쟁을 촉발시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램지의 차기 행선지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버턴,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를 지목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