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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김연경 모든 '족쇄' 풀렸다...21년 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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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김연경이 오늘부터 팀 훈련에 합류, 팀의 21년 한을 풀기위한 해결사로 나선다.

상하이 팀에 따르면 김연경은 두 번의 코로나 방역 지침을 따랐다. 지난 달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김연경은 상하이에 도착한 후 자가격리 14일 기간을 마쳤다. 지난 5일이다.

보통은 코로나 방역이 이날 끝난다. 그렇지만 상하이 구단은 지난 5일 "김연경은 오늘부터 7일간 건강 상태를 자세히 검사받은 뒤 괜찮으면 팀 훈련에 합류할 것이다. 새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1주일간 더 건강 관찰 기간이 있어 훈련은 하되 동료들과 함께는 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구단이 발표한 12일부로 1주일이 다 지났다. 12일이 김연경이 첫 팀 훈련에 참가하는 날인 셈이다. 21년 동안 우승에 목마른 상하이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상하이에는 또 다른 외국인 선수가 있다. 바로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MVP인 미국의 조던 라슨이다.

상하이는 "또 다른 용병, 3년 연속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에서 뛰고 있는 미국 선수 조던 라슨은 10월 말 상하이에 도착해 격리 받고 있어 동료들이 곧 그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인 바 있다.

조던도 곧 자가격리에서 풀려나 팀 숙소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김연경처럼 7일간 건강 상태를 자세히 검사받은 뒤 괜찮으면 팀 훈련에 합류한다.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는 과거 중국 배구 슈퍼리그(CVL)의 강자였다. 1996-97시즌부터 2000-01시즌까지 내리 5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우승이 없었다. 그 이후 준우승 6회, 3위 4회만 기록했다. 우승 트로피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는 CVL을 앞두고 열린 중국 여자 배구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자국 선수들로만 이뤄 치러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상하이에 김연경과 라슨의 합류는 21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올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CVL)는 내년 2월 초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문에 축소 운영된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닌 14개 팀들이 상하이에 모여 경기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그 기간은 오는 25일 개막해서 내년 1월6일까지이다.

[사진=구단 SNS]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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