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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서 뛰고 있는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이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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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가 마이애미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6연승을 질주했다.

LA 클리퍼스는 12일(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맞대결에서 112-109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폴 조지가 27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에릭 블레소(21득점)와 레지 잭슨(22득점)또한 나란히 20점을 넘기며 마이애미 격파에 앞장섰다. 이비차 주바치도 1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성공, 클리퍼스의 골밑을 굳건히 지켰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의 공백(발목 부상)에도 뱀 아데바요(30득점 11리바운드)와 카일 라우리(25득점 5어시스트)가 나란히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작성했지만, 클리퍼스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 타일러 히로(23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 역시 빛이 바래며 마이애미는 3연패에 빠졌다.

1쿼터는 마이애미와 아데바요의 시간이었다. 라우리의 패스를 받아 덩크슛을 꽂으며 팀의 첫 득점을 올린 아데바요는 이후 공격의 전권을 쥐고 클리퍼스의 골밑을 초토화했다. 자유투 라인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그는 19점을 쓸어 담았다. 히로의 돌파까지 막지 못한 클리퍼스는 1쿼터 내내 두 자릿수 격차로 끌려다녔다.

클리퍼스는 조지가 1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쿼터 막판 벤치에서 나온 막스 스트러스에게 연속 두 방의 외곽포를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그렇게 클리퍼스는 1쿼터를 25-40으로 크게 뒤진 채 마쳤다.

2쿼터에 들어선 클리퍼스는 연속 7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아데바요와 라우리가 중심을 잡은 마이애미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쿼터 중반까지 15점 차로 밀린 클리퍼스는 조지와 함께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2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10점으로 간격을 좁힌 클리퍼스는 루크 케너드의 연속 3점슛까지 터지며 마이애미의 턱밑까지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주바치의 페인트존 득점과 함께 비로소 동점에 다다른 클리퍼스의 저력은 대단했다. 비록 마지막 수비에서 히로에게 실점하며 역전엔 실패했지만, 클리퍼스는 주도권을 완전히 뺏어온 채 56-5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클리퍼스의 기세는 잠깐의 쉬는 시간에도 꺾이지 않았다. 잭슨과 주바치가 3쿼터 초반 7점을 합작한 클리퍼스는 히로의 맹추격에도 리드를 잃지 않았다. 조지가 무득점으로 잠잠했지만, 잭슨과 블레소는 번갈아 가며 에이스 역할을 자처, 상대의 수비를 말 그대로 찢어놓았다. 단 한 차례의 동점조차 용납하지 않은 클리퍼스는 3쿼터를 86-78로 기분 좋게 끝냈다.

클리퍼스는 4쿼터 초반에도 블레소가 7점을 몰아치며 무난하게 승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라우리의 생각은 전혀 달라 보였다. 미드레인지 풀업 슈팅을 집어넣으며 경기를 포기할 생각이 없음을 밝힌 라우리는 이후 11점을 추가, 경기를 혼전으로 몰고 갔다. 클리퍼스는 조지가 공격의 전면에 나서며 라우리와의 대결을 마다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3분 전과 2분 전, 조지와 잭슨은 결정적인 3점슛을 꽂으며 클리퍼스 쪽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이에 라우리도 두 번의 앤드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명승부의 정점을 찍었다.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상대의 잇따른 파울 작전으로 자유투 기회를 얻은 클리퍼스는 이를 잭슨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리에 한 발 다가섰다.

경기 종료 3.9초를 남기고 펼쳐진 마이애미의 마지막 공격, 클리퍼스는 니콜라 바툼이 결정적인 스틸을 해내며 극적으로 6연승을 달성했다.

*경기 최종 결과*
클리퍼스 112-109 마이애미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클리퍼스

폴 조지 27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에릭 블레소 21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레지 잭슨 22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비차 주바치 18득점 11리바운드
루크 케너드 1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마이애미
뱀 아데바요 30득점 11리바운드
카일 라우리 25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타일러 히로 2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조항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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