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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 골절 수술받은 오지환, 아들 목마 태워줄 만큼 초인적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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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 /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쇄골 골절 진단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던 오지환(LG)이 초인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오지환은 지난달 29일 사직 롯데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쳤다. 1차 검진 결과 쇄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팀 전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지환의 부상은 그야말로 치명타였다. 

류지현 감독은 "단순 골절이 아니다. 핀을 박는 수술을 해야 한다. 최소 6~8주 정도를 봐야 한다"면서 "회복 됐을 때 다른 기능 쪽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대신 시간이 필요하다. 내년 2월 합류 시점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술을 받은 오지환은 송은범, 이상호와 함께 4일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잠실구장을 찾아 동료들을 응원했다. 하지만 오지환이 없는 LG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도 더 높은 곳에 오르지 못했다. 

오지환의 아내 김영은 씨는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장남 오세현 군을 위해 목마를 태워주는 오지환의 뒷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영은 씨는 '회복력... 무엇?... 며칠 됐더라...'라고 글을 남겼다.

미친 회복세를 보이는 오지환. 내년에는 부상없이 시즌을 완주할 태세다.
 
 

기사제공 OSEN

손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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